가수 백지영의 유산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게재한 네티즌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.
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'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백 씨를 향한 비방글을 남긴 혐의로 노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,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'고 밝혔는데요.
입건된 네티즌들은 학생 3명, 공익요원 1명, 회사원 2명이었으며 연령대는 17살부터 27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경찰 관계자는 '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게시글을 올린 피의자들은 별다른 문제 의식없이 게시글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'며 '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개인의 인격을 훼손하는 악성 댓글 게시자나 유포자에 대해 엄정 대처할 계획'이라고 전했습니다.